성범죄 칼럼

해외에서 아청물을 저장한 한국인에게도 아청물소지 처벌이 적용될 수 있나요?

행위 장소가 해외라고 해서 국내법 적용 여부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여행이나 유학 중 받은 파일이 문제 되면 ‘외국에서 한 일이니 한국법과 무관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내국인의 국외범과 해외 저장행위에서는 수사기관이 어떤 행위를 특정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저장·시청·전송 같은 행위를 한꺼번에 ‘아청물’이라는 말로 묶으면 법정형과 증거 쟁점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1.현행 법적 기준
  2. 2.디지털 자료에서 확인할 사실
  3. 3.이 사안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4. 4.본 법률사무소의 사건별 대응 방식
  5. 5.관련 Q&A
  6. 6.처음 조사에서 가장 먼저 설명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7. 7.수사 연락을 받은 뒤 파일을 직접 확인해도 되나요?

• 현행 법적 기준

 

• 디지털 자료에서 확인할 사실

 

• 이 사안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 본 법률사무소의 사건별 대응 방식

 

• 관련 Q&A

 
현행 법적 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현행 형법 제3조는 대한민국 영역 밖에서 죄를 범한 내국인에게도 형법을 적용한다고 정합니다.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소지 사건도 해외 체류 중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형사책임 검토가 당연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며, 국적과 행위지, 저장·시청 시점을 먼저 특정해야 합니다.

 

해외여행이나 유학 중 받은 파일이 문제 되면 ‘외국에서 한 일이니 한국법과 무관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소지죄가 지속되는 형태의 사건에서는 해외에서 취득한 뒤 귀국할 때까지 지배관계가 이어졌는지, 귀국 후에도 같은 기기에서 보관·재생했는지가 추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저장 시점이나 사용자가 다른 사람인 경우에는 그 부분을 객관자료로 분리해야 합니다.

 


 
디지털 자료에서 확인할 사실
 
자료 구분확인 포인트검토 이유
행위 당시 국적행위 당시 국적과 체류 국가행위 시점과 경위를 특정
다운로드·저장·시청이 각각 어느다운로드·저장·시청이 각각 어느 장소에서 이루어졌는지실제 지배·접근 가능성 판단
귀국 뒤 파일이 기기나 클라우드에귀국 뒤 파일이 기기나 클라우드에 계속 남아 있었는지고의와 인식 정도 확인
해외 서비스의 계정 로그인·결제·해외 서비스의 계정 로그인·결제·접속 기록추가 행위와 절차 문제 분리
 


 
이 사안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1.행위 당시 국적과 체류 국가
 
2.다운로드·저장·시청이 각각 어느 장소에서 이루어졌는지
 
3.귀국 뒤 파일이 기기나 클라우드에 계속 남아 있었는지
 
4.해외 서비스의 계정 로그인·결제·접속 기록
 

여권 출입국기록, 항공권, 현지 통신사 로밍기록, 서비스 로그인 위치, 기기 시간대 설정을 함께 보면 행위의 장소와 시점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이루어진 사실과 국내에서 이어진 사실을 한 문장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구간별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법률사무소의 사건별 대응 방식
 

법률사무소 니케의 형사전문변호사는 내국인의 국외범과 해외 저장행위 사건에서 포렌식 기록과 계정·기기 자료를 맞춰 경찰조사 단계의 무혐의·불송치 가능성을 우선 검토하고, 인정할 사실과 다툴 사실을 분리해 첫 진술 방향을 정리합니다.

 

수사 초기에는 문제 자료를 직접 재생하거나 삭제해 상황을 바꾸기보다, 수사기관이 특정한 파일 목록과 원본 로그를 기준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나 전송 상대방에게 직접 연락해 해명을 요구하는 방식은 피하고, 필요한 의사소통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내국인의 국외범과 해외 저장행위 사건에서는 수사기관이 제시한 한두 개의 화면 캡처만 보고 전체 사실을 추정해서는 안 됩니다. 행위 당시 국적과 체류 국가, 다운로드·저장·시청이 각각 어느 장소에서 이루어졌는지을 먼저 확인하고, 이어 귀국 뒤 파일이 기기나 클라우드에 계속 남아 있었는지, 해외 서비스의 계정 로그인·결제·접속 기록을 대조하면 취득·보관·접근의 순서를 더 정확하게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진술서에는 확인된 사실과 기억에 의존하는 부분을 구분해 표시하고, 확인되지 않은 파일명이나 재생 횟수를 임의로 만들어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사 연락 이후에는 기기의 시간설정, 계정 동기화, 자동정리 기능을 변경하지 않아야 기존 로그의 의미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법률상 평가가 필요한 부분은 객관자료가 확보된 뒤 판단하고, 피해자 또는 파일 제공자에게 직접 연락해 설명을 맞추려는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청물소지 사건은 하나의 파일 존재와 형사책임 사이에 여러 사실단계가 있으므로, 각 단계가 실제 자료로 연결되는지 검토해야 경찰조사에서 불필요한 인정이나 과도한 부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서는 하나의 기기 안에서도 사용자 생성파일, 자동저장 데이터, 백업본, 삭제영역이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내국인의 국외범과 해외 저장행위 사건 역시 다운로드·저장·시청이 각각 어느 장소에서 이루어졌는지과 귀국 뒤 파일이 기기나 클라우드에 계속 남아 있었는지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포렌식 목록에 표시됐다는 이유로 모든 파일을 같은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볼 수 없고, 반대로 반복적인 접근·분류 흔적이 있다면 우연한 저장이라는 설명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일별 생성원인과 사용행위를 표로 나누고, 진술은 그 표와 모순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혐의를 무조건 부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행위에 맞는 법적 평가를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관련 Q&A
 
Q.처음 조사에서 가장 먼저 설명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외국 서버를 이용했다는 사실과 범행 장소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서버가 외국에 있더라도 사용자의 행위 장소, 파일 지배 상태와 국적을 별도로 봐야 합니다.

 


 
Q.수사 연락을 받은 뒤 파일을 직접 확인해도 되나요?
 

현지법상 처벌 여부와 한국법 적용 문제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국외범 적용은 행위지와 국적, 각 법의 적용범위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해외 사건은 국적·행위지·귀국 후 보관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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