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칼럼

증인이 법정에 나온 강제추행 재판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강제추행 재판에서 증인신문은 수사기관 조서의 문구만 읽는 절차가 아니라 증인이 실제로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를 법정에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피해자나 목격자 진술이 핵심인 사건이라면 질문을 통해 관찰 위치, 기억 형성 과정과 객관자료의 일치 여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인을 공격하거나 인격을 비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소사실에 필요한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설계해야 합니다. 특히 피해자의 사생활이나 사건과 무관한 정보를 이용해 진술을 깎아내리는 접근은 피해야 합니다.

 

 
  1. 1.증인신문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2. 2.피해자 진술의 작은 표현 차이를 모두 질문해야 하나요?
  3. 3.목격자에게 피해자 말을 전해 들은 내용도 물어볼 수 있나요?
  4. 4.피고인이 직접 피해자에게 질문할 수 있나요?
  5. 5.본 법률사무소의 사건별 대응 방식
Q.증인신문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국가법령정보센터의 2026년 7월 1일 시행 형사소송법 제161조의2는 증인을 신청한 검사, 변호인 또는 피고인이 먼저 신문하고 그다음 상대방 측이 신문하도록 규정하며, 재판장도 필요에 따라 신문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죄의 법정형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증인신문의 목적은 폭행·협박, 추행행위와 고의 등 공소사실에 필요한 사실이 실제 증언으로 어느 범위까지 확인되는지를 살피는 데 있습니다.

 


 
Q.피해자 진술의 작은 표현 차이를 모두 질문해야 하나요?
 

모든 단어 차이를 나열하는 방식은 핵심 쟁점을 흐릴 수 있습니다. 접촉 위치나 방식, 시간 순서, 당시 당사자의 위치처럼 공소사실에 직접 영향을 주는 차이와 주변적인 기억 차이를 구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사 초기에 “옆에 서 있었다”고 했다가 법정에서 구체적인 위치를 추가했다면 그 변화가 CCTV와 맞는지, 새 정보가 어떤 계기로 보완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말꼬리 잡기보다 실제 경험의 범위를 확인하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Q.목격자에게 피해자 말을 전해 들은 내용도 물어볼 수 있나요?
 

목격자가 직접 본 내용과 사건 후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을 분리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직접 관찰한 시각과 위치, 소리나 시야의 제한을 먼저 묻고, 전해 들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들었는지를 구별합니다.

 

이 과정에서 증인의 기억을 특정 답으로 유도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기존 진술서와 영상 등 객관자료를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을 질문합니다.

 


 
Q.피고인이 직접 피해자에게 질문할 수 있나요?
 

구체적인 공판 진행 방식은 재판부와 변호인 참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증인신문에서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절차가 함께 문제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을 통해 필요한 질문을 구조화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사건의 성격과 증인의 상태 등에 따라 비디오 중계나 가림시설 등이 활용될 수 있는 법적 장치도 존재합니다.

 


 
본 법률사무소의 사건별 대응 방식
 

법률사무소 니케의 형사전문변호사는 강제추행 증인신문에서 진술의 주변적인 표현 차이보다 공소사실을 구성하는 접촉 경위와 객관자료의 충돌 지점을 중심으로 질문을 정리합니다.

 

경찰 단계에서 무혐의·불송치 가능성을 검토할 때 작성했던 사건 시간표와 공판 증언을 비교하면 수사 이후 추가되거나 변경된 내용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증인을 압박하는 질문보다 실제 관찰 가능성과 기록의 시간 순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어 논리를 구성합니다.

 

증인신문은 누가 더 강하게 주장하느냐를 겨루는 절차가 아닙니다. 법정에서 확인 가능한 사실을 객관자료와 맞춰 공소사실의 증명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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